[서평]럭키(내 안의 잠든 운을 깨우는 7가지 방법), 김도윤

책 소개

유튜브 <김작가TV>로 유명한 작가의 책이다.

성공한 사람들을 인터뷰해서 유튜브에 올리는 건 나도 몇 번 본 적이 있는 것 같다.

그 성공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느꼈던 점들, 그리고 보통 사람, 아니 남들보다 조금 뒤처져 있던 본인이 어떻게 성공했는지에 대해서 책을 통해 풀어나간다.

그 사람들도 그렇고, 본인도 그렇고 책의 제목처럼 '운'이 그 성공의 대부분을 차지한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그냥 '운'만 바라지 않고 그 '운'을 잡기 위해 그 '운'이 본인한테도 왔을 때 꽉 잡기 위해 본인도 그에 맞는 노력을 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밑줄 그은 문장

"결국 운이란 세상이 내게 던진 수많은 질문과 기회에 대한 나의 선택이다. 세상이 내게 던진 수많은 선택지에 대한 나의 답이 모두 합쳐 나의 운을 만든다. 그래서 난 여러분이 좋은 선택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기를 바란다. 매일 하는 작지만 옳은 선택이 쌓여 복리로 불어나는 게 결국 성공의 메커니즘 아닐까."

- 사실 인생은 선택의 이라고 생각한다. 그 내용을 풀어쓴 문장인 것 같다. 그 '선택'을 하는 것도 '운'의 일부분이다. 후에 내가 그런 '선택'을 한 게 참 '운'이 좋았어.라고 말할 수 있게 항상 준비하자.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서, 천천히 가도 방향만 제대로면 올바른 곳에 도착한다고 한다. 그 말을 너무 맹신하진 말자. 분명 멋진 말이지만 현실에서는 늦게 도착한 곳에 우리가 가져갈 수 있는 건 많지 않다. 인생에서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한 건 맞지만, 그 이유는 빨리 가기 위해서다. 운에는 속도도 필요하다."

- 예전부터 이런 생각을 해왔다. 언젠간 좋아지겠지만 그 '언젠가'가 너무 늦어지면 아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 내가 행복을 느낄 수 있을 때 좋은 결과가 왔으면 좋겠다.

 

"나는 지금도 새로운 도전 앞에 서있다. 나는 여전히 새로운 도전이 무섭다. 실패할 확률이 더 높다는 것도 알고, 최악의 경우 이미 이뤄놓은 것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것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다. 그래도 나는 일단 시작하고자 한다. 어쩌면 우리는 무언가를 시작할 때 그 일을 이미 잘하고 있는 사람을 보며 주저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기억해야 한다. 그 일을 처음 시작한 사람도 어설펐던 시작이 있었다는 것을"

- 로또에 당첨되고 싶은 사람은 일단 로또를 사야한다. 내가 성공하고 싶다면 일단 실천을 해야 한다.

 

짧은 내 생각

서점에 가는 걸 좋아한다.

그리고 운 좋게도 집 근처에 교보문고가 있어서 시간 날 때 한 번씩 들려서 베스트셀러 책도 한번씩 둘러보곤 한다.

빨간 표지에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올라가 있는 '럭키'를 보고 한번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마침 밀리의 서재에 올라와서 바로 읽기 시작했다.

대부분의 자기계발서가 그렇듯이 사실 내용은 너무 뻔한 내용이다.

성공에는 '운'이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오는 '운'은 그것을 움켜쥐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으로 나뉜다고 한다.

삼수부터 시작해서 지방대 출신인 남들보다 많이 늦은 작가가 어떻게 80만이 넘는 유튜브 구독자를 일구어 냈는지, 그리고 각 사회에서 성공한 사람들은 어떻게 그러한 성공을 이끌어 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뻔하지만 나태해졌다고 느낄 때, 인생이 무료하다고 느낄 때, 나는 왜 안될까라는 생각이 들 때 한 번쯤 읽어볼 만한 책인 것 같다.

인생의 성공을 위해서 나도 조급해하지 않고 나에게 오는 '운'을 잡을 수 있는 그런 그릇을 가질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하나씩 할 수 있는 것부터 노력해봐야겠다. 

자기계발서를 읽으면 항상 이런 다짐을 하고 금방 무뎌지기 마련이지만.. 이번엔 조금 다르길 바라며 글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