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쇼핑하기 좋은 일산 더그린 가든센터

요즘에 거리를 돌아다니다보면

꽃들이 엄청 많이 피어져있다.

그걸 보면서 나도 식물쇼핑을 하기로 결심했다.

원래는 파주의 조인폴리아를 가려고 했는데,

주말에 늦장을 부리다 보니 늦었다..ㅠㅠ(조인폴리아 마감은 5시)

그래서 방문한 곳이 일산 더그린 가든센터

집에서 조금 더 가깝고, 마감도 6시라 더그린 가든센터로 가기로 결정했다.

도착하면 이렇게 예쁜 간판이 보인다.

정말 푸릇푸릇하니 맘에든다.

잠시 식물 구경타임..ㅋㅋㅋ

여기는 올때마다 느끼는게, 사장님이 센스가 정말 좋다.

무심하게 놓아둔 것 같지만 모아두고 보면 정말 예쁘다.

요즘 날이 좋아서 입구부터 이렇게 많은 식물들을 전시해두셨는데,

들어가기전부터 기분이 좋아진다.

 

일산 더그린 가든센터의 또다른 장점은 화분이다.

다양한 토분이 많은데,

그 토분에 알맞는 식물을 사장님이 심어두신다.

그래서 더그린 가든센터는 꼭 구매하지 않더라도 구경하러 한번씩은 들러볼만한 곳인것 같다.

작은 식물부터 큰 식물까지 다양하게 준비돼있다.

사장님이 해두신걸 보고

아, 우리집에도 저렇게 해두어야겠다..라는 힌트를 많이 얻게되는 것 같다.

이곳은 토분 판매하는 존.

일반적인 토분부터

평소에는 보기어려운 다양한 모양의 토분들도 많이 준비되어있다.

여기서 하나두개씩 사다보면

지갑은 금방 거덜날..듯 ㅋㅋㅋ

예전에 비싼돈 주고 샀다가 죽은..황칠나무가보인다.ㅋㅋㅋ

수형이 예뻐서 샀었는데

금방 죽어버렸다 ㅠㅠ

다음에는 저렇게 작은 황칠부터 수형을 만들어가면서 키워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여기는 고사리존.

고사리도 정말 종류가 많다.

몇번 샀다가 이것도 죽였...(미안..ㅠㅠ)

예전에는 몰랐는데 고사리도 예쁜 화분에 심어두니까

정말 예쁘더라.

나중에 고사리 장소를 마련해서 사가야겠다.

나는 이런 다양한 색감을 가진 식물들이 좋다.

와이프는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ㅋㅋㅋ

언제부턴가는 꽃도 좋아지고(나이가 들은듯..ㅋㅋ)

그래서 꽃을 몇개 사왔다.ㅋㅋ

더그린 가든센터 바로 옆에는 이런 동물원도 있다.

저번에 방문했을때는 사람이 없었는데,

이제 날도 좋아지고 코로나도 풀려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지 차가 만차인 것 같았다.

아이들 데리고 나들이 하면 좋을 것 같은 공간이다.

더그린 가든센터를 다 둘러보고 주변을 좀 산책하다보니

바로 뒷편에 수도권(고양) 화훼종합유통센터가 신축중이었다.

부지가 엄청크더라..

이렇게 크게 들어선다니...

11월에 완공예정이니 꼭!! 들러봐야겠다.

내가 구매한 식물들

위 두개는 내가 이렇게 늘어지게 핀 식물들을 좋아하는데,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바로 집어들게 되었다 ㅋㅋ

이건 월동도 가능하다고 하니, 옥상 내 정원에 심어야겠다 ㅋ

내가 산 꽃들.

색감이 참 예쁘다.

일반적인 색감이 아니라서 가격도 비싸지 않고..그래서 사게됐다.

근데, 월동이 안된다니...

옥상에는 못심고 집에 남은 토분에 옮겨서 잘 길러주어야겠다.

 

그리고 더그린 가든센터 가는 길목에

서비야드 플라워 아울렛이라는 대규모 식물쇼핑 장소가 생겼더라.

나중에 꼭 방문해서 쇼핑해야겠다...ㅋㅋ

 

 

위치는 이곳

 

<근처에 새로 생긴 새로운 식쇼 장소>

 

서비야드 플라워 아울렛, 일산의 새로운 식쇼 장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