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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경제개념공부

채권의 뜻과 개념, 투자법 정리

by 하얀색흑곰 2022. 11. 13.

레고랜드 사태 때문에 채권에 대해서 시장에서 관심이 많아진 것 같다. 물론 투자 목적보다는..개념 등에 대해서 말이다 ㅋ 그래서 오늘은 채권의 개념에 대해서 한 번 정리해보고, 어떻게 투자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알아볼까하니 읽어보고 도움이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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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채권의 뜻과 개념

    전통적으로 채권은 글로벌 경제가 어려울 때마다 좋은 수익률을 보여주었었다. 그래서 요즘에도 채권의 수익률은 나쁘지 않았었는데..레고랜드 사태로 인해서 채권 시장에 대한 신뢰가 깨지며 어려워진 건 사실이다. 먼저 개념에 대해서 한 번 정리해보겠다.

     

    채권이란?

    간단히 말하면 기업이나 국가가 돈을 빌리는 대신에 이자를 주는 개념이다.

    "A년간 B에게 돈을 빌려주면 C%의 이자를 받을 수 있는 권리"라고 생각하면 된다.

    - A년간 : 이 기간에 따라 기사에서 자주 보이는 3년물, 10년물 등으로 쓰인다.

    - B에게 : B는 대표적으로 국가나 은행, 기업 등이 있고, 국채, 공채, 사채 등으로 표현된다.

    - C% : 표면금리라고 해서 고정 된 금리이다.

    채권의 개념에 대한 설명

     

    사실 이것만 보면 투자자 입장에서는 은행의 예금이랑 전혀 다를 게 없다. 채권의 예금과의 차이점은 주식처럼 거래가 가능해서 채권이 가격이 달라진다는 점이다. 

     

    채권과 금리의 상관관계

    채권은 일반적으로 금리와 반비례 관계를 보인다.(사실 이것만 기억하면 된다.)

    즉, 금리가 오르면, 채권의 가격이 떨어지고

    금리가 내리면, 채권이 가격이 올라간다. 

     

    왜 그럴까? 예를 한 번 들어서 설명해보겠다.

    내가 어제 5%로 발행된 한국 5년물 국채에 100만원을 투자했다고 가정해보자.

    그런데 갑자기 시장 금리가 10%로 올라버렸다. 그렇다면 내 심리는 어떨까? 하루만 있다가 예금에만 넣었어도...10%를 받는 건데, 아깝다는 생각이 들고, 빨리 이 채권을 팔아버리고 더 높은 금리를 투자 상품에 투자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시장에 100만원에 내놓았다. 과연 누가 살까? 아무도 사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내가 빌려준 100만원보다 할인 된 가격에 채권을 팔게 되고, 가격은 하락하게 되는 것이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내가 산 채권이 5%였는 데, 갑자기 금리가 2%로 떨어져버리면, 누군가가 나한테 105만원을 줄테니 그거 팔래? 라고 제안을 할테고, 자연스럽게 채권의 가격은 높게 형성되는 것이다.

    채권 가격 변동의 원인에 대한 설명

     

    이게 정말 간단하게 풀어서 쓴 채권과 금리의 상관관계이다. 경기가 안좋을 때, 채권의 수익률이 좋은 것도 위에 설명한 프로세스대로 생각해보면 된다.

    1) 경기침체가 오면 기업들은 돈을 빌리려고 하지 않는다.

    2) 돈을 빌리려는 기업이 많으면, 높은 금리를 제시한다.(그래야 우리 기업 채권을 팔 수 있기 때문)

    3) 하지만 경기침체기 처럼 돈을 빌리려는 기업이 없으면 금리가 낮아진다.

    4) 금리가 낮으면 채권의 가격이 오른다 -> 채권의 수익률이 좋다.

     

    2. 채권에 투자하는 방법

    1) HTS나 MTS에서 매매

    MTS나 HTS에서도 채권을 직접매매할 수 있다. 정말 원하는 채권이 있다면 여기서 매매하는 것도 괜찮긴 하지만, 아래 일별 체결현황에서 보는 것 처럼..거래량도 많지 않고..등락또한 크지 않다.

    MTS에서 거래할 수 있는 채권의 종류경남은행 채권의 가격 변동

     

    2) ETF매매

    내가 생각할 때는 ETF매매가 채권 투자에 가장 적합한 방법이 아닐까 한다. 국내에는 KODEX가 가장 큰 채권이고 연 보수는 0.15%정도 된다. 사실 채권이라는 게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위해서 투자하는 느낌이 크기 때문에, ETF만 투자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직접 투자를 원하면 MTS나 HTS에서 진행하면 된다.

    또한 미국 채권 ETF도 있어서 맘에드는 ETF를 골라서 투자하면 된다. 

     

    3) 펀드투자

    보통 연금펀드 등에 많이 들어간다. 연금은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해야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펀드는 ETF에 비해서 운용보수도 비싸고, 요즘에는 연금펀드 계좌로도 채권 ETF에 투자할 수 있기 때문에, 굳이..운용보수를 많이내면서 투자하는 게 바람직한가라는 생각이 들긴한다.

     

     

    레고랜드 부도사태에 대한 요약

    CPI의 개념과 주식시장의 영향

    금리인상과 주가와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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